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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관심 갖게 되는 남자 행동 BEST 4

너무 대놓고 다가가면 철별칠까 두렵고...

가만히 있자니 아무것도 안될 것 같고...

 

그래서 어영 부영 뭐 좀 하려고 큰 맘을 먹으면 생각한 모든 것들이 급발진 되는 이상한 상황을 겪어본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이미 알고 지내는 사이였다면, 그리고 주변 사람들이 은근히 신경 쓰이는 사이라면 더 눈치를 보게 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티는 잘 안 나지만 듣는 순간 상대가 당신을 의식하게 만드는 행동 4가지.

 

 1. 가능성 열어두기

어떤 말을 하는가보다 어떤 태도로 이야기하는가가 더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나는 손이 차가운 편이야"라고 말하면 손을 덥썩 잡을 수도 있겠지만, 아직 관계가 그만큼 진전되지 않은 경우라면 급발진으로 보여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럴 땐 "진짜? 난 더위 많이 타서 손 차가운 사람 되게 좋아하는데"처럼 말하면 됩니다. 내 취향이 손이 찬 사람이고, 너의 손이 얼마나 찬지 궁금하다는 느낌으로 잠깐 손을 댔다가 떼주는 정도로 접근하는 것도 좋습니다. 너에게서 내 취향을 발견할 줄 몰랐다는 식으로 리액팅까지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이런 스킨쉽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난 눈 큰 사람이 참 좋더라", "너 눈 크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처럼 담백하게 이야기해주면 좋습니다. 포인트는 너가 좋다를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네가 가진 모습 중에 내 스타일이 있다는 느낌만 전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말하는 게 가능성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여자들은 이런 말을 들으면 "내가 꼬시면 넘어오겠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그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여러분이 가능성만 제시하면 여자는 은근히 기대하게 되거든요. 연애 대상자로서 가능성을 나타나는 게 대놓고 티는 안내면서도 상대를 의식하게 만드는 행동이니까 잊지 말아주세요.

 

 2. 특별한 공통점 만들기

"어? 나 이거 아는 사람 못봤는데" 처럼 특별한 공통점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스몰토크 할 때 상대의 취미에 대해서 흔히 묻게 됩니다. 어떤 영화, 음악을 좋아하는지 이런 주제들을 이야기하게 되죠. 이 때 상대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공감만 해줘도 어느 정도 가까워질 순 있습니다. 하지만 공감만으로 상대가 당신을 의식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때 상대를 칭찬하면서 특별한 의미 부여를 해버리면 굳이 남녀사이가 아니더라도 가까워질 수 있는 포인트가 됩니다. 만약 남녀 상대라면 상대가 나를 의식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가 뿌린 향수를 알아봐주면서 "나 이 향수 쓴 사람 되게 좋아하는데" , "이 향수 쓰는 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되게 신기하다"처러 말해주시면 됩니다. 상대가 가진 안목이나 선호도에 대한 칭찬을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음악이나 영화 등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상대의 안목을 칭찬해주면, 자신의 안목도 같이 높아지는 효과가 생깁니다. 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너무 억지로 공감만 해주면, 남녀 사이의 동등한 위치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근데 이 방법은 내가 너를 알아봤다는 인정의 느낌이어서 동등한 위치 또는 그 보다 높은 위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말 속에는 인정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상대는 뿌듯함까지 느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이 방법도 당신이 상대를 특별하게 보고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줘서 상대가 당신을 의식하게 만들어줍니다. 

 

 3. 유치한 운명을 엮기

연애는 어차피 유치합니다. 되게 유치한 전략인 것 같지만,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은 우연히 겹쳐서 운명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감정이 생기면 더 특별하고 더 드라마틱한 요소들을 자기도 모르게 관계에 부여됩니다. 딱히 과학적이지도 않은 혈액형별 특징이 옛날에 왜 그렇게 유행했을까요? 요즘에는 MBTI를 말할 수 있겠죠. 상대와의 MBTI 궁합을 이야기하면서 궁합이 좋다라는 식으로 운명적인 조건들을 제시하는 것이죠. 꼭 MBTI일 필요는 없습니다. 겨울에 태어난 사람과 여름에 태어난 사람이 굉장히 잘맞다더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소리를 갖다 붙여도 좋습니다. 사람과 사람이 묶이는 일에 관해서는 다들 운명적 요소를 추구하게 됩니다. 그걸 이용하는 거라서 꼭 사실에 근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잘 포장하면 은근히 의식하게 될 것입니다. 

 

4. 프레임 씌우기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는 자기 자신입니다. 남들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지 않은 사람이 없죠.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남들의 평가에 휘둘리지 않는다라는 말과는 별개입니다. 휘둘리든 안 휘둘리든 그건 차후의 문제고 일단 궁금해하기 마련이죠. 자기 자신에 대한 이야기니까요. "넌 되게 잘 울 것 같아 보이는데" , "너 되게 블핑 지수 닮았다" 등 상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입니다. 또한 부정의 프레임도 가능합니다. "너 되게 몸치일 것 같은데", "너 혹시 학교다닐 때 애들 돈 뺐고 다녔어?" 등 상대를 부정하는 부정프레임도 머리에 강하게 기억에 남으면서 이런 말을 하는 사람까지 의식하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조심해야할 것은 선을 지키는 것입니다. 너무 부정적인 말은 불쾌할 수 있고 그 불쾌한 느낌과 함께 당신을 기억하게 만들기 때문에 너무 과한 부정의 프레임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